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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읍에서 유일하게 법대에 붙은 임형빈(손창민 분)은 고시에 전념하던 중 서윤주(강수연 분)란 여대생을 알게 되고 사랑의 포로가 된다. 하지만 그녀의 순결에 대한 과거를 듣게 되고 멀리하지만 새 학기에 등록하지 않았다는 소식과 이태원 외국인 전용 술집을 전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태원에서 그녀를 찾아낸다. 진실을 들은 형빈은 윤주와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산동네 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형빈의 아버지가 찾아와 그들은 헤어지게 되고 윤주는 미국으로가고 형빈은 대기업에 취직하여 미국지사 파견 근무를 지원, 윤주를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파티나 여행의 쾌락에 젖어있는 그녀와 형빈은 행복의 시간을 보내지만 얼마 후에 윤주는 형빈을 귀찮아 한다. 몇 년전 그들이 묵었던 농가에서 그녀는 형빈에게 쏘아붙인다. 형빈은 미리 준비해 온 권총을 발사하고 윤주는 안간힘을 다해 형빈을 진정으로 사랑했다고 말하며... 사건 전말을 털어놓는 임형빈.